기내 수화물 규정 무게 정리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해외여행이 일상이 된 요즘,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짐을 다시 싸야 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죠. 한 번씩은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2025년 5월 기준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국내 항공사의 기내 수하물 규정을 비교해 볼게요.

 

1. 대한항공

• 기내 반입 허용 수화물 : 메인 가방 1개(최대 12kg)+개인 소지품 1개(노트북, 핸드백 등)
• 총 무게 제한 : 12kg
• 기타 : 비즈니스석은 최대 18kg까지 허용되며, 고가의 전자기기나 카메라 장비는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Tip) 대한항공은 무게 측정이 엄격한 편이며, 탑승구 앞에서도 무게 측정을 요청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제주항공

• 기내 반입 허용 수화물 : 메인 가방 1개(최대 10kg)+개인 소지품 1개
• 총 무게 제한 : 10kg
• 크기 제한 : 55 x 40 x 20cm 이하
• 기타 : 국내선/국제선 동일 기준이며 최근에는 위탁 수하물 없이 기내 수하물만 들고 타는 '라이트 요금제'가 많아졌어요.

Tip) 제주항공은 수하물 무게를 무조건 합산해서 측정하므로, 무게가 살짝 초과되면 현장에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진에어

• 기내 반입 허용 수화물 : 메인 가방 1개(최대 10kg)+개인 소지품 1개
• 총 무게 제한 : 10kg
• 크기 제한 : 55 x 40 x 20cm 이하
• 기타 : 진에어는 기내 좌석 간격이 넓은 편으로 평가받지만, 수하물 기준은 제주항공과 거의 유사합니다.

Tip) 간혹 진에어는 탑승구에서 무게를 재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혼잡한 공항이나 성수기에는 예외 없이 점검됩니다.

 

4. 이스타항공

• 기내 반입 허용 수화물 : 메인 가방 1개(최대 10kg)+개인 소지품 1개
• 총 무게 제한 : 10kg
• 크기 제한 : 가로 55 x 세로 40 x 높이 20cm(삼면 합계 115cm 이하)
• 기타 : 기내 수하물의 무게와 크기를 엄격히 관리하고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고 8월 1일부터 탑승 게이트에서의 위탁 수하물 수수료가 인상된다고 합니다.

 

5. 여행 전 꼭 체크해보기!

- 라이터 2개 이상, 100ml 초과 액체류, 보조배터리 100Wh 초과, 날카로운 도구(가위, 손톱깍이 중 날 긴 것 등)

위 항목은 항공사와 상관없이 전 세계 공통으로 제한되며, 걸리면 압수되거나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기내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마다 무게와 크기 기준이 조금씩 다르며 같은 항공사라도 좌석 등급이나 노선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권 예매 후 홈페이지에서 수하물 기준을 꼭 재확인하고 무게도 미리 측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