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현충일 황금연휴 국내 해외 여행지 추천

 

올해 현충일(6월 6일)은 금요일과 주말로 주어져 황금연휴로 일정 계획하고 계실텐데요. 단 3일이지만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들이 많아 짧은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추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 국내 여행지 추천(1박 2일 or 당일 여행)

1. 강릉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의 흔적을 느끼고 경포대와 경포해변을 거닐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아 보는건 어떠신가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해안을 따라 절벽 위를 걷는 트레킹 코스로, 바다 절경이 장관입니다. 정동진에서 여유롭게 해돋이를 감상하며 마무리하는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2. 동해

무릉계곡은 시원한 계곡 물과 울창한 숲으로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죠. 인근 삼화사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6월에 열리는 라벤더 축제에서는 향기로운 보랏빛 풍경이 인생샷 배경이 됩니다. 가족이나 커플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힐링 코스로 추천드려요.

3. 울산

대왕암공원에서는 푸른 동해와 기암괴식을 배경으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지고,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계절꽃과 자연생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도 흥미로운 방문지가 되죠.

 

- 해외 여행지 추천(2박 3일 코스)

1. 베트남 다낭

짧은 비행거리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낭은 리조트, 해변, 맛있는 길거리 음식까지 모두 갖춘 동남아 인기 여행지입니다. 바나힐 골든브리지, 미케비치, 호이안까지 연계 코스도 가능해 2일만으로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해요.

2. 일본 도쿄

가깝고 비행편이 많은 도쿄는 쇼핑, 맛집, 전통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완성형 도시에요. 디즈니랜드나 우에노동물원 같은 테마형 관광도 가능하고, 현지 편의점 투어나 소도시 당일치기 여행도 연휴에 적합해요.

3.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스린 야시장에서 먹거리 투어를 즐기고, 베이터우 온천에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용산사와 중정기념당 등 역사적인 장소도 놓치지 마시고요!

 

황금연휴 기간에는 숙소와 항공권 가격이 다소 높을 수 있으나,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치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수도권 근교나 기차로 2시간 내 이동 가능한 지역도 좋은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