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바다로 떠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개장한 해수욕장이 많아졌어요. 야간개장 및 테마형 해변도 확대되어 다양한 여름 바다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래 내용 지역별로 정리해 소개해 볼게요.
1. 수도권/부산 조기 개장 해수욕장
-가장 빠르게 개장한 해변은 인천과 부산입니다.
- 인천 :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 6/21~9/7
- 부산 : 해운대 해수욕장 6/21~9/14, 송정 해수욕장은 6/21~8/31
특히 해운대는 성수기 주말마다 다양한 해양 행사가 열리고,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2. 강원도 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야간 운영
-강원도는 7월 초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 강릉 경포해변은 6/28 개장해 일찍 물놀이가 가능하고 7/26~8/9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해 늦은 밤에도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 속초 해수욕장은 7/4 개장, 7/19~8/10까지 야간개장 시행
- 이외에도 동해/삼척(7/9), 양양/고성(7/11) 순으로 운영을 시작
강원도 해수욕장의 특징은 넓은 백사장과 푸른 동해 바다, 그리고 바닷가 캠핑이나 야시장 등 즐길 거리도 많다는 점이에요.
3. 충청/호남권 주요 해변 운영 정보
-충남 태안, 보령 등은 7월 초중순에 개장
-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7/5~8/24, 8/13~17 사이에는 밤 9시까지 야간개장도 이루어짐
- 보령 대천 해수욕장은 7/5~8/18 개장, 머드축제와 연계해 방문객이 많음
- 전북 부안의 변산해수욕장은 7/4~8/17, 고창 구시포/동호 해변도 7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
해수욕장 근처 펜션이나 글램핑 시설도 많아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4. 제주도 해수욕장 운영 기간과 팁
-제주도 해변은 본섬 전체에서 분산 운영됩니다.
- 이호, 협재, 월정, 곽지, 함덕 등은 6/24~8/31
- 중문, 표선, 김녕 등은 7/1 개장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간개장은 협재/이호 해변은 밤 9시까지, 월정리/삼양 해변은 밤 8시까지 가능
야경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해변의 야간개장은 놓치지 마세요!
5. 해수욕장 운영시간 & 이용 전 확인할 사항
- 일부 해변은 성수기 주말에 한해 야간까지 운영합니다.
- 운영시간은 날씨나 조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출발 전 해당 지자체나 해수욕장 통합정보 포털을 통해 운영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샤워실이나 탈의실은 유료일 수 있고 일부 해변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전국 해수욕장은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순차적으로 개장하여 대부분 8월 중순~말까지 운영됩니다.
야간개장, 테마 해변, 가족 친화 해수욕장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 운영되고 있어 미리 일정과 테마에 맞는 해변을 골라두면 더욱 알찬 여름을 즐길 수 있어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다로 떠나볼 준비,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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