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국토교통부가 새로운 안전관리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던 방식 대신, 실제 화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완책이 시행됩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이 변화는 모든 승객이 알아둬야 할 중요한 내용인데요, 오늘은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 보완 방안 3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1. 왜 보조배터리 안전관리가 중요한가?
요즘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자주 쓰는 만큼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의 폭발·과열 위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며 승객 안전 우려가 커졌고, 이에 국토교통부는 기존 ‘비닐봉투 수납’ 조치를 보완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 단락방지 조치: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 제공
기존에는 보조배터리 단자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도록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절연테이프를 제공합니다. 보조배터리 단자 노출로 인한 합선(단락) 위험을 줄이는 데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조치입니다.
- 탑승 전·탑승 중 승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단락 방지 방법
- 단자에 절연테이프 부착
- 단자 보호캡 사용
- 충격·마찰을 줄이는 전용 파우치/케이스 보관
즉, “비닐봉투만 있어야 한다”는 고정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기내 격리보관백 비치로 화재 확산 차단
만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과열·연기·화재가 발생하면 격리보관백이 큰 역할을 합니다.
- 기내에 최소 2개 이상 비치 - 화제 발생 시 즉시 보조배터리를 격리할 수 있음
- 고온에 견디는 특수 소재로 화염·열 확산 방지
- 승무원이 신속·안전하게 초기 대응 가능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비상 시 승객과 객실의 안전을 지켜주는 장치입니다.
4. 선반에 온도감응형 스티커 부착: 조기 감지 → 신속 대응
기내 수하물 선반 내·외부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하여 이상 발열을 조기에 발견합니다.
- 온도 40℃ 이상 상승 시 빨간색으로 색상 변화
- 승무원이 즉시 인지해 조기 진화·격리 가능
사고가 커지기 전에 조기 발견 - 신속 대응이 가능해져 예방 효과 강화
5. 대책 한눈에 보기
대책 | 목적 | 핵심 조치 | 승객 체감 변화 |
---|---|---|---|
절연테이프 제공 | 단락(합선) 예방 | 단자 절연·보호캡·전용 파우치 허용 | 비닐봉투 대신 다양한 안전 보관법 선택 |
격리보관백 비치 | 화재 확산 차단 | 기내 최소 2개 이상 비치, 고내열 소재 | 비상 시 신속 격리로 객실 안전성 향상 |
온도감응형 스티커 | 조기 발열 감지 | 40℃ 이상 시 색상 변화로 이상 감지 | 초기 대응 속도·정확도 향상 |
6. 여행자를 위한 준비 체크리스트
- 보조배터리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감싸거나 보호캡 사용
- 마찰·충격을 줄이는 전용 파우치/케이스 준비
- 기내용 허용 용량·수량 준수(항공사 공지 확인 권장)
- 이상 발열·팽창·변형이 있는 배터리는 탑승 전 교체
- 기내에서 발열·연기 발생 시 즉시 승무원 호출, 격리보관백 안내에 협조
7. 마무리
절연테이프 제공과 격리보관백 비치, 온도감응형 스티커 도입은 “비닐봉투 수납” 중심의 과거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실효성 중심의 안전 체계입니다. 여행 전 보조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단자 보호만 잘해도 불편 없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번 대책을 통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더 안심할 수 있는 하늘길이 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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