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석 앞두고 시작되는 2차 지원금
올여름 1차 지급에 이어 오는 9월 22일(월)부터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를 지급합니다. 가계 부담이 커지는 명절 직전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신청기간, 대상, 지급 금액, 사용처, 달라진 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2. 대상 & 금액
이번 2차는 국민의 약 90%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소득 상위 10%와 고액자산가는 제외됩니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동일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합산됩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는 총 30만 원, 4인 가구는 총 4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제외 기준도 강화되었어요.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 금융소득 연 2000만 원 초과
또한 2025년 6월 건강보험료가 기준선 이하일 때 지급 가능하며,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약 22만 원, 4인 가구는 약 51만 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3. 지급 여부
- 1인 직장가입자 → 건강보험료 22만 원 이하일 때 가능
- 4인 맞벌이 가구 → 맞벌이는 가구원 수를 한 명 더 늘려 산정하므로 유리
- 자산가 가구 → 소득이 적어도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많으면 제외
즉, 단순 소득만이 아니라 소득 + 자산 + 보험료를 함께 보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4. 신청 방법 –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
신청 기간: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 온라인: 카드사 앱·웹, 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 오프라인: 주민센터, 제휴 은행 영업점(신분증 지참 필수)
특히 9월 22일~26일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되니 날짜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5. 사용 기한과 사용처
지급된 금액은 11월 30일(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소멸됩니다.
사용처는 원칙적으로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매장입니다. 여기에 2차부터는 아래가 새롭게 포함됩니다.
- 하나로마트
- 지역 생협·로컬푸드 직매장
- 군 장병 복무지 인근 상권
6. 1차와 달라진 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자동 신청은 되지 않습니다. 1차를 받았더라도 2차는 다시 신청해야 하며, 고액자산가 기준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1차 대상자였더라도 이번에 제외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을 살리기 위한 제도입니다. 추석을 앞둔 지금, 해당되시는 분들은 기간 내 꼭 신청하시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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