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눈이 끝없이 내리는 홋카이도의 겨울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아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삿포로, 설경이 가득한 오타루와 비에이, 그리고 온천과 스키로 유명한 노보리베츠와 니세코까지 겨울의 홋카이도는 어디를 가도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첫 홋카이도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가볼만한 5곳을 중심으로 소개할게요.
1. 삿포로 오도리공원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 한가운데 자리한 오도리공원은 겨울 여행의 첫 시작지로 가장 어울리는 곳이에요.
매년 2월 초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눈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공원을 가득 메웁니다. 낮에는 눈 덮인 산책길을 따라 걷기 좋고, 해질 무렵 조명이 켜지면 도심 속에서 가장 낭만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죠.
주변에는 삿포로 TV타워, 탄쿠코지 상점가 등이 있어 쇼핑이나 식사 동선으로도 완벽합니다. 공원 바로 앞에는 지하철역이 있어 접근성도 최고!!
2. 오타루 운하
삿포로에서 JR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오타루는 눈 덮인 항구 도시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스등 불빛이 운하 위로 반사되는 겨울 저녁은 그 어떤 명소보다도 낭만적이에요. 운하를 따라 늘어선 석조 창고와 오래된 상점들은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등 카페와 디저트 맛집도 많아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아요.
추천 코스는 오후에 도착해 해질 무렵부터 야경을 즐기는 일정이에요.
3. 비에이 청의호수 + 흰수염폭포
비에이의 대표 명소인 청의호수는 겨울이 되면 신비로운 푸른빛과 설원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얼어붙은 호수 위로 서 있는 나무들이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햇빛이 비칠 때마다 하늘색 빛이 퍼져 사진 한 장만으로도 감동이 전해집니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에는 세상이 멈춘 듯한 정적이 느껴져 많은 여행자들이 “비에이의 겨울 감성은 여기서 완성된다”고 말할 정도예요.
청의호수에서 차로 단 5분 거리에 있는 흰수염폭포도 꼭 함께 들러보세요. 겨울철에는 폭포가 얼어붙으며 파란 조명으로 빛나는 야경이 연출되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입니다.
낮에는 눈 덮인 절벽 사이로 하얀 물줄기가 떨어지고, 밤에는 라이트업이 더해져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렌터카 여행이라면 두 곳을 연달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하면 이동 동선이 효율적이에요. 투어 버스 이용 시에도 대부분 이 두 명소를 세트로 방문하니 일정 계획 시 참고하세요.
4.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활화산 지형 위로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그 사이로 눈이 쌓인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바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이에요.
지면 곳곳에서 뜨거운 유황수가 솟아오르며 겨울철에는 온천 김과 눈이 만들어내는 대비가 압도적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지고, 하루 숙박하며 료칸 온천을 함께 즐기면 피로가 싹 풀립니다.
‘노보리베츠 온천 거리’에는 무료 족욕탕과 지역 특산품 상점도 많아요. 춥고 눈 내리는 날, 김 서린 안경 너머로 보이는 설원 풍경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5. 니세코 스키 리조트
세계적인 파우더 스노우 명소로 알려진 니세코는 스키와 설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의 핵심지예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고, 장비 대여나 강습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습니다. 스키를 타지 않아도 리조트 주변에는 눈썰매, 온천, 카페 등 휴식할 곳이 많아 여유로운 일정으로 보내기 좋아요.
맑은 날에는 설원 뒤로 후지산을 닮은 요테이산이 보이는데, 그 풍경은 말 그대로 압도적입니다.
삿포로에서 버스로 약 2시간 반 거리로,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면 가장 효율적이에요.
눈과 온천, 힐링이 공존하는 홋카이도 겨울 여행
홋카이도의 겨울은 단순히 ‘눈 오는 여행지’가 아니라,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에요. 삿포로의 화려한 조명, 오타루의 낭만적인 운하, 비에이 청의호수와 흰수염폭포의 신비로운 푸른빛, 그리고 노보리베츠의 따뜻한 온천과 니세코의 설원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죠!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담고 싶다면, 이번 시즌은 꼭 홋카이도로 떠나보세요. 뽀얀 눈이 덮인 길 위에서, 일상의 피로가 천천히 녹아내리는 순간으로 추천드려요.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해외 근교 도시 여행 연말 겨울 감성 여행지 5곳 (1) | 2025.11.08 |
|---|---|
| 유럽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여행 당일치기 코스 위치 날씨 물가 가볼만한곳 정리 (0) | 2025.11.05 |
| 치앙마이 한달살기 여행 필수 생필품 준비물 비용 가볼만한곳 (1) | 2025.10.29 |
| 치앙마이 자유여행 가볼만한곳 추천 3박 5일 일정 루트 (0) | 2025.10.13 |
| 태국여행 필수 입국카드 온라인 전자입국신고서 TDAC 정리 (0) | 2025.10.02 |